CUPLOWER

DESIGN BY

신예진  김윤민  김채윤  이유나  이유진  최선호

HASHTAG

#PROJECT:IDENTITY # 학생단체 #UAUS #우아우스

PROLOGUE

 다시 보고 싶은 전시 설문 결과에 따라 UAUS 8기 전시였던 “CUPLOWER”를 주제로 우승작 리메이크를 진행했습니다. 8기 우승 학교인 서울시립대학교의 “CUPLOWER”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이 아닌 소비자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의 흐름을 표현한 작품이며, 버려지는 수많은 일회용품에 대한 문제의식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의 고민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8기 작품의 디자인은 소비자가 이용한 일회용 컵이 시장을 거쳐 화분이 되어 돌아오는 과정의 지속 가능한 순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메이크 작업은 원작 전시팀(UAUS 8th 서울시립대학교)의 동의를 받고 진행되었습니다.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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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PLOWER 작품에는 다양한 해석 요소가 존재합니다. 8기의 주요 해석 요소였던 ‘지속 가능성’의 일회용 컵 재사용 부분은 유지하되, 새로운 모듈을 도입해 ‘공간의 확장’을 통한 파빌리온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재해석 했습니다. 

DESIGN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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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화분 속 식물을 활용해 식물이 성장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유선형의 모듈을 제작했습니다. 유선형의 모듈을 활용해 곡선을 만들어 나가며, 유닛의 자기 유사성과 순환성에 주목해 이들이 뻗어나가는 모습으로 공간이 확장되어 가는 모습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유닛들을 여러 층으로 결합했고, 층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식물 성장에서 볼 수 있는 프렉탈의 원리를 차용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앉거나 쉴 수 있게 하부판을 넓게 배치해 파빌리온 이용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MODELING & R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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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선을 형성하는 결합 방식에 의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내부로 유도하는 동선이 존재하며 사람들은 이러한 동선으로 파빌리온 내부 여러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곡선을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해 내부에서는 사람들이 독립된 공간을 가지고 쉴 수 있고, 외부에서는 가판대 형식의 디스플레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ABOUT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회 UAUS는 국내 건축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이 건축의 대중화와 교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2012년 시작되어 2021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아우스는 매년 파빌리온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도 모두 다른 작품이 완성되며 이를 보고 서로의 생각을 넓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것은 우아우스가 그동안 걸어온 길이며,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렉터스 프로젝트에서는 10주년 기념과 함께,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환영하는 우아우스의 취지에 따라 기획단에서 이를 직접 실천해보며 기존 수상 작품에 다른 시나리오를 적용한 리메이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